신변잡기

말은 적게 하고 아는 것도 모른다고 하는 게 좋은 듯

영장류a 2023. 3. 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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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게된 내 버릇이 있는데 꽤나 아는척을 한다는 것이다. 

 

워낙 관심사가 많아서 이것저것 건드리다보니 저기에서 조금 듣고 어디서 조금 듣고 한게 있어서 누군가와 대화할때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아~ 그거~"이러면서 아는척을 한다는 것이다. 

 

나름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해 그렇게 했던건데 갑자기 생각해보니 별로 좋은 전략(?)은 아닌것 같다. 

 

오히려 "그게 뭐에요?" "잘 몰라요"하면서 상대방이 말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것 같다. 

상대방은 앎을 베풀 수 있는 기회라 좋고 나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인 것이다. 

 

말을 적게하고 잘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자. 

 

 

사무실 근처 카페의 피치카토 우롱. 향이 달달하면서 포근한 복숭아향이 차마시는 시간을 행복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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