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만화책 읽으며 밤새는 여행 : 경주 숙소 추천 보문단지 북홈

영장류a 2022. 9. 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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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위치가 매우 좋다. 보문단지에 위치해 있고 걸어서 맥도날드, 보문호를 갈 수 있다. 

2. 1인 1실이다 : 남편이랑 좀 떨어져서 자보고 싶었다....  (북큐브룸)

3. 만화책이 있다.

4.저렴하다. : 주말가격 25,000

 

 

단점

1. 게스트하우스다. 

2. 일행과 따로 자야한다. 

 

 

 

 

좋았던 점 (개인적인 느낌임) 

 

- 공용공간에 방음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조용했다. 사람이 있는데 고요한 것이 좋았다.  

 

나만의 공간이 있는 것이 좋았다. 

   집에서는 남편이 없는 시간에는 고양이들이 쫒아다니면서 칭얼대고 

   남편이 오면 남편이 날 쫒아다니면서 말걸어서...  집중을 할래도 할수가 없었는데.

   (갑자기 생각하니까 또 눈물나네 ㅜㅜㅜㅜ ㅋㅋㅋㅋㅋ ) 

   정말 간만에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막상 만화책은 안 읽고 내 할일 했다. 

 

- 햇빛 잘드는 인테리어 

  외관은 겁나 허름한데 내부는 예쁘다. 

  창문도 큰데 천창이 여기저기 있어서 자연광 건물안에 들어온다. 

  조용한테 자연광 맞고 있으니 평온해지는 느낌이 든다. 

 

- 제일 걱정했던 씻는 문제. 

  공용 샤워실이라 헬스장이나 수영장 샤워실 생각하면서 걱정했는데 

  샤워룸으로 한명당 룸 한개씩 쓸 수 있어서 안에서 씻고 옷입고하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다. 

  

-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과 휴식을 할 수 있다. 

 1인당 25,000원의 가격 (주말)에 만화책을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여행갈때 책을 가져가보면 

 역시나 남편과 함께인지라 나만의 시간이라는게 존재하질 못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훼방꾼. 이렇게 써놓으니 남편이랑 있는걸 싫어하는 아줌마 같은데. 아님. 좋음. 좋은데 가끔 힘듦. 결혼한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여기선 따로 또 같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음 

  

 

 

각 호실당 배정된 캐비넷. 귀중품등을 보관할 수 있다. 꽤 커서 캐리어 넣을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배정된 룸 안에는 작은 보관함이 있는데 위의 보관함과 같은 열쇠를 쓴다. 

나는 여기에 카메라를 넣어놨었다. 

 

내가 사용한 방 

꽤 커서 둘이 잘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다.

심심할땐 일행이 같은 룸에서 만화책 읽으며 시간 보낼 수 있다. 

 

 

 

내가 아직 사진찍고 다니는게 쑥스러워서 많이 못찍었는데 공용공간 책읽는 테이블도 좋았고 무선 스탠드도 빌릴 수 있다. 

가족단위로 4인용 잡고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4인실이 빨리 매진됐나봄) 

 

모든 곳이 남녀공용은 아니고 

책장 옆 계단이 있는데 그 위는 여성전용 북큐브룸이다. 

순정만화책이 위치해 있다.

 

암튼 쓰다보니 또 만화책 읽고 싶어지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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