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화리 놀러갔다 간 카페 산길에 있어 눈에 잘 띈다. 외관은 평범한 시골의 가정집을 겸하는 카페다. 마당이 있어 마당 여기저기 테이블이 있다. 지대가 높은 산에 있어서 이 동네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내려다보는 경치도 좋다. 놀라운 것은 이런 기막힌 바위가 부지에 있다는 것 연못은 후에 만든 것 같다. 보통 부지에 이런 큰바위가 있으면 못쓰는 땅이라고 생각할텐데 여기를 연못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대단하다. 사진을 못찍어서 아쉬운데 실제로 보면 바위와 바위 사이의 틈새가 꽤 깊고 강렬하다. 여기의 매력은 이놈 바닥만 있는 계단 뒤에서 자다가 우리가 계단을 밟을 때 눈이 마주쳤다. (우리는 고양이가 있는 줄도 몰랐다.) 눈 마주쳤더니 환장하고 나와서 비비고 만지라고 드러눕고 난리다. 우리가 묵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