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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 67

로지텍 웨이브 키스 (Wave Keys) 핑크 사용

15.6인치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니려고 구매한 로지텍 웨이브 키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한다. 일반 키보드들이 높낮이 없이 일렬로 배열이 되어있다. 그에 비해 웨이브 키스는 손가락이 피곤하지 않게 약간의 높낮이를 주어서 배열되어있다. 손의 높낮이에 따라 배열된 키보드는 전부터도 많았다. 웨이브 키스가 그것들과 다른 점은 ㅅ,ㅎ,ㅠ/ ㅛ,ㅗ,ㅜ 이 사이가 벌어저 있지 않다는 것이다.  기존 일렬로 된 배열의 키보드를 쓰던 사람으로 이 부분이 매력인데 양 사이가 벌어져 있는 키보드는 벌어진 부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에비해 웨이브키스는 별도의 적응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기도 좋다. 15.6인치 노트북과 크기가 비슷하고 가볍다.17인치 가방을 ..

신변잡기 2024.04.24

삶의 방향성? 거창한게 아닌듯

지인 중에 심성이 너무 여리고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며 착한 분이 있다. 근데 고집과 자아가 너무 강하다. 그분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분은 삶의 방향성을 강조하며 자긴 젊었을때 방향성이 없어서 지금 이모양 이꼴이라고 한탄하곤 한다. 그러면서 나에게도 삶의 방향성을 가지라고 조언하시곤 한다. 그분이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곤 하셔서 나도 그분처럼 안되려면 삶의 방향성을 가져야겠다고 강박처럼 느끼고 있었다. 한참 유행하던 시크릿 같은 것처럼 '내 꿈은 어디에 ooo한 대저택을 갖고 연봉은 얼마를 받고...'이런 계획을 여러번 세우다 지금은 포기했다. 살아보니 삶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것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느니 그냥 있는 그대로 사는 것도 낫겠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근 삶..

신변잡기 2024.04.24

아무생각

우울증이 도져서 한동안 약을 먹었다.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약을 타고 의사선생님과 면담하면서 괜찮은것 같다고 말하고 오곤 했다. 그렇게 거의 1년째 문득 괜찮다고 말하는 상태가 괜찮은게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울증이 도졌을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집은 엉망이고 해야하는 것들도 계속 미뤘다. 괜찮은 것 같지만 괜찮지 않은 것도 같고 여전히 엉망인것 같았다. 그래서 약을 늘렸다. 용량을 늘려서 먹는 2주동안 신기하게 약과는 상관 없이 좋은 쪽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생겼다. 절에 계시는 보살님들 눈에 좋게 보여서(??) 이래저래 끌려다니며 일을 하게 됐고 날씨도 점차 따뜻해졌다. 또 원래하던 부동산업으로도 다시 돌아갔다. 괜찮지 않다고 인식한 순간부터 괜찮은 방향으로 주변이 도와주는 것 같은 ..

신변잡기 2024.04.23

불안과 두려움에 대해: 명상하다 느낀 것

요즘 개업하고 난 뒤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좀 지친 느낌이 든다. 지치고 불안하고 두려운 느낌들, 자신에게 확신이 사라지는 상태인 것이다. 효과가 있을까 싶어서 명상을 했다. 눈을 지그시 뜨고 한 곳을 바라본다. 응시점(드리스티)을 두고 하는 것이 눈을 감고 할 때보다 잡생각이 덜 하다. 아무튼 응시점을 바라보면서 생각들을 덜어내려고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지만 많은 것이 변화하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명상하는 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리를 통해 주변에 차가 지나가고 사람이 다니고... 당장 내 몸의 여기저기가 꾸륵꾸륵하거나 활동을 하며 변화한다. 명상을 하며 가만히 있다가 내가 무언가를 하면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던 상태가 다..

신변잡기 2023.03.30

돌 답례품은 귀여워서 좋네 ㅎ

원룸 관리할 때 알게된 다가구 주인분 중에 화원 하시는 분이 계신다. 이번에 그분 손자가 돌을 맞이해서 감사 인사를 보냈는데 답례품으로 주신 것 ㅎ 루피 닮았다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집에 두고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사무실에 놨다. 밤에 추위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ㅎㅎ 전에 나 결혼 축하한다고 주신 스투키도 엄청 잘 자라서 최근에서야 분갈이 해줬다. 어찌나 잘 자랐는지 자구를 두개씩이나 키운 녀석도 있고 화분에 뿌리가 가득차서 분갈이 하는데 뿌리를 겨우 분리 시켰다. (분갈이 잘못해서 죽을까봐 조마조마 하다. ) 아무튼 잘 자랐으면 좋겠다. 같이 잘 지내보자

신변잡기 2023.03.28

거... 데이비드 호크니 이름으로 낚는거요? :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

일요일에 데이비드 호크니&브리티시 팝아트 전을 보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갔다왔습니다. 얼리버드가 떴을때 데이비드 호크니 이름만 보고 무턱대고 예매부터 했는데요 갔다오고 나서 감상은...... 제목과 같습니다. 사실 이 전시회는 영국 팝아트 작가들, 영국 팝아트에 관한 전시에요. 그중에 호크니도 "끼어있을 뿐"이고요. 영국 팝아트 전시회라고 하면 인기 없을 것 같으니까 데이비드 호크니를 아주 전면에 크~~게 내세웠는데 실제로 가보면...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표작은 없습니다. 껄껄... 그냥저냥 볼만은 했는데 저처럼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 생각하고 가면 실망하고요. 팝아트 전시회를 보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지방에서 시간과 돈을 들여 보러 서울을 올라갈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브리티시..

신변잡기 2023.03.27

말은 적게 하고 아는 것도 모른다고 하는 게 좋은 듯

최근 알게된 내 버릇이 있는데 꽤나 아는척을 한다는 것이다. 워낙 관심사가 많아서 이것저것 건드리다보니 저기에서 조금 듣고 어디서 조금 듣고 한게 있어서 누군가와 대화할때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아~ 그거~"이러면서 아는척을 한다는 것이다. 나름 상대방과의 대화를 위해 그렇게 했던건데 갑자기 생각해보니 별로 좋은 전략(?)은 아닌것 같다. 오히려 "그게 뭐에요?" "잘 몰라요"하면서 상대방이 말 할 수 있도록 하는게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것 같다. 상대방은 앎을 베풀 수 있는 기회라 좋고 나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좋은 기회인 것이다. 말을 적게하고 잘 모르는건 모른다고 하자. 사무실 근처 카페의 피치카토 우롱. 향이 달달하면서 포근한 복숭아향이 차마시는 시간을..

신변잡기 2023.03.25

아이고 골빠지네. 구글 주소록 csv 대참사, 구글 주소록 엑셀로 정리 후 동기화 시켰을 때 문제 해결법

오늘 시간이 남아서 연락처 정리를 했다. 여러 사람을 정리하기에 스마트폰으로 하는건 불편해서 구글 주소록의 엑셀 양식을 다운받아 정리했다. 나는 전화가 왔을 때 부동산인지, 다가구 주인인지, 아파트 주인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ㅂOO 김xx 대표님 도담동 (해석: 도담동 부동산 OO 김xx 대표님) #ㅈ연기리 다가구 AA빌 @@ 사장님 (해석: 연기리 다가구 AA빌 주인 @@사장님) #ㅇ도담동 도생 Q vv 사장님 (해석: 도담동 Q도생 임차인 W 사장님) 이런식으로 분리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카카오톡은 친한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느낌이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잘 모르는 남과 사적인 사진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 그 분들 또한 잘 모르는 나와 사적인 사진을 공유하고 싶지 않을거라..

신변잡기 2023.03.09

세종 시청가서 모은(?) 잡다한 정보 (2023.2.27)

부동산 개설 신청하느라 세종시청 갔다가 1층 홀에 있는 팜플랫 몇개를 가져왔다. 소득세법 제45조 제2항에 따른 부동산 임대업: - 부동산 또는 부동산상의 권리를 대여하는 사업 - 공장재단 또는 광업재단을 대여하는 사업 - 채굴에 관한 권리를 대여하는 사업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 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 부동산 관리업 - 주거용 부동산 관리(아파트 관리 사무소), - 비주거용 부동산 관리(사무용 건물 관리 사무소) - 부동산 중개 및 감정업: - 부동산 중개업 , - 부동산 감정업 부동산 중개업은 연 2천4백만원 미만이면 단순 경비율 적용된다는 것. 다가구 임대인들한테 좋은건가 싶어서 갖고 와봄 알고보니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이었다. 가정용 보일러 인증: 대기관리권역 내 가정용 보일러를 제조 공급..

신변잡기 2023.02.28

컴활 2급 실기: 돈안들이고 한달만에 따기

엘든링 하느라 이제야 쓰게된 컴활2급 실기 합격 방법 1. 기풍쌤 강의 추천 사람들이 괜히 기풍쌤을 추천하는게 아니었다. 기풍쌤을 추천하는 이유는 각 부분별로 숙제나 커리큘럼이 잘 짜여져 있고 무엇보다 처음본 유형이 바로 복원문제에 반영이 된다. 2. 기풍쌤 강의에서 숙제 하라는건 다 하라 다 하고 또 풀고 하다보면 다 되게 되어있다. 진짜.. 이것밖에 없다.;ㅋㅋㅋ 그냥 나는 엑셀 문제 풀면 퍼즐 푸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했고 하라는거 다 했다. 아.. 함수 안외워 지는건 함수의 문법을 한번씩 써 봤다. 이런식으로 그렇게 해서 11월 말일쯤 시험봤나? 다행히 모르는 유형없었고 보고 나와서 "100점 맞겠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막힘없이 잘 보고 왔다. 몇 점인지 궁금했는데 합격자는 점수 안알려..

신변잡기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