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간 김에 요즘 보고 있는 건담 수성의 마녀 콜라보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옴 카페쇼에서 죽어라 커피만 마시다 갔던지라 음료류가 땡기지 않아서 파르페와 크레페를 시켜서 먹음 파르페 색깔이 불량식품 같지만 맛있음. 크레페도 달달하니 커피만 마신 속을 달래줘서 좋았다. 단 크레페에 여기저기 흩뿌려진 꽃잎은 별로였다. 11월 27일까지 였기 때문에 이젠 가볼 수 없는 카페 뻘소리: 일반인이 보기에 이번 수성의 마녀는 그림체가 예뻐서 볼만하다. 스토리도 아직까진 괜찮다. 그림체로 보기 시작했다가 몇화만에 '시발'이러면서 때려친 건담은 윙 건담. 윙 건담은 그림체와 오프닝곡이 좋아서 호감이었는데 남주가 여주한테 "죽여버리겠다" 라고 낮게 속삭이니까 여주가 좋아서(?????) 쳐 우는 장면보고 충격에 빠져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