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공주에서 좋은 음악공연을 한다고 해서 갔다왔다. 이름하여 살롱 드 공주 - 챔발로로 만나는 바로크 바로크 음악이란 17세기와 18세기의 유럽음악을 말한다고 한다. 나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잘 모르고 자주 듣진 않지만 바로크 음악 만큼은 좋아한다. 내가 바로크 음악을 듣고 싶을 때는 유튜브 뮤직에서 바흐를 찾아 플레이하면 유튜브 뮤직이 알고리즘으로 비슷한 음악가, 비슷한 연대의 음악을 찾아서 틀어준다. (참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이번에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바로크 음악을 모아서 들을 수 있는 공연이 내 옆동네 공주에서 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접하기 힘든 쳄발로와 함께 2021년 7월 21일 공주문예회관은 세종에서 차로 약 30분이 소요되는 멀지 않은 거리였다. 연주 장소는 소공연장으로 소규모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