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화담숲 사람 미어터지는걸 싫어하는 우리는 티켓 예매가 널널한때를 잡아서 화담숲을 갔었다. (22년 11월 18일 방문) 왜 특정기간에 티켓 예매가 힘들고 미어터지는지 잘 알고 왔다. 기간을 놓치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화담숲을 처음가보기 때문에 화담숲이 어떤곳인지 잘 몰랐다. 단풍이 지면 지는대로 바닥에 깔린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면 되겠지 싶었다. 근데 어찌나 깨끗하게 청소를 해놨는지 길에 낙엽이 없다. 게다가 숲이라고해도 산이니까 볼게 있겠지 싶었는데 산이라는 공간을 통으로 밀어서 공원처럼 만들었기 때문에 이곳이 산이었다는 흔적은 땅이 언덕졌다는 것 밖에 없다. 전망대에서 봐도 휑하고 모노레일을 타도 휑하다. 단풍 시즌에 딱 맞출수 있는게 아니라면 단풍구경은 비추 차라리 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