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연동면은 자주 듣기 어려운 지역이죠.
아직 5생활권이 생기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는데다가 부강면은 자주 들어봤어도
연동면은 딱히 떠오르는게 합강캠핑장 밖에 없어요.
이번에 합강캠핑장 가는 길에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빈스텔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태산로 155
매일 10:00 ~ 21:00
아직은 세종행복도시내에서 직접 갈 수 있는 길이 없어서 좀 돌아가야 합니다.
야외 곳곳에 좌석이 있습니다.
1층은 빵만드는 곳입니다.
빵 만드는 곳 옆에는 비스트로 공간이 있는데 운영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는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카페는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주말에 가니 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3층은 노키즈존입니다.
크기에 비해 주차장, 좌석이 충분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외부 좌석이 많은 편이에요.
외부는 봄, 가을 잠깐만 사용 가능해보이는데 겨울에는 야외 난로를 틀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이 외에 별관 1층도 사용가능합니다
주말과 평일 메뉴 종류가 다릅니다.
주말 이용객이 많아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실 분들은 주말 메뉴 참고해주세요.
아메리카노 원두 종류입니다.
빵 종류도 많습니다. 소금빵은 요즘 어딜가도 매진돼서 이름표만 보다 왔는데 많네요 ㅎㅎ
맛있습니다. 버터 가득한 풍미가 좋았어요.
처음 갔을 때는 아메리카노 싱글 오리진과 아인슈페너
두 번째 갔을 때는 리얼가나슈라떼를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메리가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웬만한 카페들은 다들 원두 고르라고해서 고르면 맛은 그냥 신맛이나 고소한 맛 정도였거든요.
여기는 아메리카노에서 말린 과일같은 신맛이 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나슈라떼는 거품이 게거품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잘 마셨어요.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가 매우 시적이에요. 거울은 조약돌을 형상화 한 것 같고요.
천장에는 커다란 테니스팔찌같은 샹들리에가 달려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별관이 괜찮았어요.
비스트로 단체 손님용으로 만든 것 같은데 금강뷰가 잘보이고 호젓하게 모임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단체 손님이 없을때는 일반 카페 손님도 사용할 수 있는데 뷰가 좋아서 그런가 좌석이 안나오더군요.
솔직히 규모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공간이 센스 없다? 라는 느낌이에요.
제가 사진을 못찍긴하지만 예쁘다? 세련됐다? 인생샷 나올만한 곳?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혼자와서 커피 마시고 경치 보는 그런 곳은 아니라고 느껴졌어요.
대신 가족 단위, 4~6인 단체 모임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디저트류가 매진되지 않게 계속 채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점이 여럿이 가기 좋은 포인트였어요.
또한 본관 뒤 숲 사이사이 좌석이 있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서 가을에 가기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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