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애드센스 재심사 신청일: 7/29
애드센스 승인일: 7/31
내 티스토리 블로그는 작년 애드센스 승인 대란이 났을때도 승인받지 못했다.
그 뒤로 띄엄띄엄 생각날때마다 애드센스 심사를 보냈다. 하지만 코로나 핑계, 컨텐츠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몇가지를 다르게 함으로써 승인을 받았다.
지난 심사때와 이번 심사때 달라진게 무엇인지 써보겠다.
1. 글자수 1000자 이상
이번 본격적으로 승인 심사 보내기 전에 애드센스, 티스토리 관련 책을 세권 정도 읽었다.
대부분의 책이 애드센스 승인 이후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진 못했다.
하지만 얻은 것도 있으니 그 중 하나가 '포스팅 글자수는 1000자 이상'이라는 것이다.
포스팅 글자수가 1000자 이상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꽤나 어려운 부분이었다.
특히 나는 어느 분야에 전문적인 사람이 아니라 쓸 얘기가 많지 않았다.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글쓰기 책을 읽었다.
어쨌든 '글자수 1000자'는 꽤 중요한 부분이다.
1000자가 넘는 글이 검색에 걸리기 때문이다.
내 몇 안되는 글 중에 유입이 꾸준한 글이 두개 있다. 그것들은 전부 공백을 제외하고 1000자가 넘는다.
본격적으로 글쓰기 시작한 7월 27일부터 글자수는 무조건 1000자를 넘겨서 쓰려고 했다.
그랬더니 많지는 않아도 검색으로 유입이 되기 시작했다.
전에는 글을 써도 유입이 아예 없거나 1~3사이였는다.
하지만 글자수 1000자를 지켜서 글을 쓰고부터는 점차 늘어나서 열 명 이상 들어오고 있다.
2. 내 경험, 내 생각을 쓴다.
애드센스 승인할 때 내용을 보는 것 같다.
승인하는 주체가 AI인지, 사람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청자의 블로그를 한번씩 읽어보거나 방문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이렇게 느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000자를 쓰기 위해 꽤나 많은 사람들이 고민할 것이다. 그중에는 잔머리를 굴려 다른 사이트의 글을 갖고와서 앞뒤 순서를 바꿔 쓴다거나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런데 그렇게해서 승인 받았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렇다고 자신의 글을 써서 무조건 승인이 되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번을 해도 승인이 안된다고한다. 오죽하면 '애드고시'라는 이름이 붙었는가
나의 경우를 보자.
이번 글을 쓰기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다시 읽어 봤는데 참으로 부실하다.
글자수가 1000자가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내용이 빈약하다.
해당 포스트의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은 알겠는데 뼈대밖에 없는 느낌이다.
그에비해 이번에는 내 경험과 경험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 읽는 사람들이 최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쓰려고 노력했다.
3. 검색 등록
블로그 관련 책들을 읽어보니 검색 등록을 하라고 되었다.
티스토리의 경우 검색 유입인구 대부분이 다음을 통해 들어온다.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검색할 때 네이버와 구글을 이용한다.
네이버와 구글을 이용하는 사람을 유입시키기 위해 검색 등록이라는걸 해야한다.
검색 등록하는 방법은 추후 포스팅 하겠다.
4. 꾸준히 쓴다.
내가 포스팅을 꾸준히 쓴건 닷새밖에 안된다.
7월 27일 포스팅을 시작하고 28일에 애드센스 심사를 신청했다.
그리고 어제(31일) 저녁 승인 되기 전까지 1000자 이상을 쓴게 전부다.
꾸준히 쓰는건 중요하다. 하지만 위의 조건이 안된다면 꾸준히만 쓰는 것은 힘을 빼는 일이 아닐까 싶다.
5. 인터넷 상에 도는 승인 조건 중 나랑 상관 없었던 것
- 포스팅 갯수
: 8월 1일 현 포스팅 제외 24개
- 링크걸면 안됨
: 링크 많이 걸었음. 수목원, 기사, 업체 홈페이지 등등
- 승인이 자꾸 보류되는 경우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라.
: 지금까지 애드센스 심사 한... 5번은 보낸듯 (생각날때마다 한번씩함.)
- 고정된 주제
: 고정적으로 쓰려는 주제는 있지만 아직 고정적이라고 하긴 뭐한 수준
- 누적 방문자수 / 하루 방문자수
: 1,721 / 평균 5
사실 이거 다 인터넷 뒤져보면 나오는 흔한 얘기일거다.
승인된 지금도 얼떨떨하다.
정말 이게 다인가?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위에 있는 방법을 써서 통과가 된다면 알려달라.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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