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높다' 고도 하고 '경사를 전해듣고 새처럼 비상한다'는 해석 때문에 과거 보러가는 선비들이 넘어갔다는 문경새재를 갔다왔습니다. 세종에서는 약 한시간 반, 서울에서는 두시간 걸리는 문경새재는 길이 평탄해서 아이 있는 가족들은 물론 휠체어 탄 장애인도 산책하러 가기 좋은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서울에서 가는거나 세종에서 가는거나 시간 차가 그리 크지 않네요) 이번 방문까지 세 번째 방문인데 매번 새롭고 좋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변 상가를 지나 천천히 올라가면 야외공연장과 옛길박물관, 전동차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전동차는 편도로만 구입할 수 있고 어른 2,000원 어린이는 36개월부터 6학년까지 500원 입니다. 성인 두명 4,000원 구매하니 문경사랑 상품권 2,000원을 ..